[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] 제29문 오는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?
영원한 심판의 두려움과 유일한 소망: 오는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 (대요리문답 제29문)
이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(제28문)이 삶의 전 영역에 미치는 고통과 육체의 죽음이라면, 그 이후에 찾아올 '오는 세상(내세)'의 형벌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중하고 영원합니다.
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(Westminster Larger Catechism) 제29문은 성경이 경고하는 지옥의 실상과 영원한 형벌의 본질을 가리키며, 우리를 영적 각성과 참된 복음의 소망으로 인도합니다.
1. 질문: 오는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?
답변: 오는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,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분리되고,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에서 영혼과 몸이 더할 수 없는 고통을 영원히 받는 것입니다(살후 1:9; 막 9:43-48; 눅 16:24).
2. 오는 세상의 형벌 (1): 하나님으로부터의 영원한 분리
지옥이 지옥인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불의 뜨거움 이전에 '하나님의 부재'에 있습니다.
진정한 위로의 상실: 지옥은 모든 자비와 은혜,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단절되는 장소입니다(살후 1:9).
현세와 내세의 차이: 이 세상(현세)에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이라 할지라도 햇빛과 비를 공평하게 누리는 '일반은총'의 혜택을 받으며 하나님의 분리를 완전하게 경험하지는 않습니다(마 5:45). 그러나 오는 세상의 지옥 형벌은 그 어떤 일반은총도, 한 방울의 물과 같은 위로도 허락되지 않는 완전한 차단입니다(눅 16:24).
3. 오는 세상의 형벌 (2): 영혼과 육체의 영원한 지옥 고통
성경은 내세의 심판이 관념적인 상태가 아니라, 실제적인 고통임을 분명히 합니다.
영혼과 몸의 전인적 형벌: 마지막 날 부활한 악인은 영혼뿐만 아니라 몸과 함께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꽃 속에서 더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(막 9:43-48).
영원한 형벌 교리에 대한 반대 이론들: 인간의 이성과 감정으로 이 영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다음과 같은 비성경적 주장들이 역사 속에 등장했습니다.
영혼멸절설: 악인의 영혼은 고통을 받다가 결국 흔적도 없이 소멸해 버린다는 주장입니다.
만인구원론: 사랑의 하나님이 결국에는 사탄을 포함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가설입니다.
만인구제설: 이 땅에서 믿지 않고 죽었더라도, 사후 세계에서 두 번째 회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주장입니다.
※ 성경은 이러한 타협적 이론들을 지지하지 않으며, '영원한 형벌'의 실제성을 명확히 선언합니다(마 25:46).
[교훈과 적용] 두 가지 실존, 두 가지 반응
대요리문답 제29문이 선언하는 영원한 심판은 우리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요구합니다.
A. 아직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신의 상태에 있다면 (롬 1:18)
철저히 절망하십시오!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으며, 약속의 언약들에 대해 외인이고 세상에서 소망이 없는 자신의 영적 실존 앞에 정직하게 절망해야 합니다(엡 2:12).
그리고 구주를 갈망하십시오! 그리스도의 피로만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음을 깨닫고, 영원한 형벌에서 나를 건지실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찾고 매달려야 합니다(엡 2:13).
B.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누리는 신자라면 (엡 3:17-24)
감사와 경건함으로 예배하십시오: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값없이 건짐 받았음을 기억하며,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겨야 합니다(히 12:28-29).
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십시오: 지옥의 저주가 걷힌 자리에는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된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이 주어졌습니다. 이를 삶 속에서 풍성히 누리십시오(엡 1:3).
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십시오: 심판을 피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유일한 비결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영원히 붙어 있는 것뿐입니다(요 15:4-8).